여름철에 많이 배출되는 과일과 채소류 음식물 쓰레기.
모두 음식물쓰레기로 버리고 계시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버리는 과일과 채소류등의 배출물등에서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들도 있다는 것은 아시나요?
처리 방법에 따라 음식물쓰레기가 될 수도 일반쓰레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과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밤, 도토리, 호두 등의 단단한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수박이나 멜론같은 두꺼거나 큰 과일의 껍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단단하지 않은 과일껍질은 잘게 잘라서 배출하면
음식물쓰레기로 버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채소류입니다.
과일과 마찬가지로 무, 배추, 호박등도 통으로 버릴 때는 일반쓰레기,
잘게 부수어 버리면 음식물쓰레기로 배출이 가능합니다.

대파, 미나리, 쪽파 등과 같은 뿌리는 그냥 버리면 일반쓰레기, 흙을 제거하고 씻어서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고추씨, 과일과 열매의 씨, 생강, 양파 껍질, 옥수수대와 껍질 등은
일반 생활폐기물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여름철 위와 같은 배출물들을 이렇게 구분하고 처리해서 버려야 하는 것은
사료화에 어려움 때문이라고 하네요.
번거럽더라도 환경을 생각한다면 음식물쓰레기 잘 구분해서 버려야 하겠습니다.